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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눈물'아니요, '은헤의 눈물'입니다.
작성자 김철민 등록일 2019-08-06 09:34:56 조회수 117

목사라도 이런저런 문제들 다 풀 수 없기에 '눈물' 흘립니다.

기도 할 때 음성은 담대하나 그 내용은 사실 간절한 매달림의 눈물입니다.

내 일 좀 잘 되보려는 '눈물'이 아니길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전능하시기에 '눈물' 흘리실 필요가 없으신 분이시나,

죽은 나사로 때문에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때론 억울해서 울고, 때론 우울해서 울고, 때론 나에게 실망되서 울고,

때론 내일이 두려워서 울기도합니다.

그런 나에게 주님이 다가 오셔서 눈물 닦아 주시며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내가 네 눈물 닦아 줄테니 너는 내 양들을 위해 울어주렴!'


목사로서 욕심이 들어가면 내 손을 '마이더스 손'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내가 손을 대는 것마다 나를 위한 황금으로 만듭니다.

그러나 목사에게 사랑이 들어가면 내 손이 닿은 사람마다 '치유'가 일어납니다.

나를 위한 황금이 아니요, 그 사람을 '정금'처럼 되게 하는 사랑의 손길입니다.


예수님께서 만지신 사람마다 눈이 떠지고, 죽음이 생명으로, 미움을 나눔으로 바꾸십니다.

 

예수님께서 손을 대니 오병이어가 많은 사람들을 먹이는 풍성함으로 바뀝니다.

 

목사로서 가장 마음 아픈 눈물이 바로 '나의 능력 없는 손길'입니다.

그래서 이 시간은 더욱 주께 눈물로 간절히 부르짖습니다.

부족한 이 손길에 은혜를 부으시사 안수하는 성도마다 주의 은혜를 부으소서!!!!


'눈이 부시게'라는 드라마 속의 대사가 떠오릅니다.

치매걸린 어머니가 다 큰 아들이 아직도 학교 다니는 줄 생각합니다.

학교 갈 아들을 생각하며 길가에 쌓인 눈을 쓸고 있는 어머니를 향해 아들이 말합니다.

'그렇게 눈을 쓸어도 아들은 몰라요! 그거!'

'몰라도 됩니다. 우리 아들만 안 넘어지면 되요!'


이런 목사가 되고 싶습니다. 이런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이런 아들이 되고 싶습니다. 이런 형제가 되고 싶습니다.

'목사님! 그렇게 눈물 흘려도 성도들은 몰라요! 그거!'

'몰라도 됩니다. 우리 성도들만 안 넘어지면 되요!'


Matthew (마태) 9:28–30

28.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29.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30. 눈들이 밝아진지라


마이크를 만지면 '불의 설교'가 나오게 하시고,

기타를 만지면 '기름부음 있는 음악'이 나오게 하시며,

성도들의 사업장을 만지면 '흘러 넘치는 샘'이 되게 하옵소서!


욕심의 마이더스 손길은 부작용이 있으나,

사랑의 예수의 손길은 기쁨있는 축복만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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